
화제의 여가수 은가은이 파죽지세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은가은은 21일 방송된 JTBC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신보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선 미션에 실패했지만, 이틑날 아침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는 은가은으로 도배가 됐다. 벌써 2주 연속 화제를 모으며 '끝까지 간다'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또한 지난주 방송된 MBC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의 오프닝과 중간, 엔딩에 세번 등장한 애절한 슬픈 발라드의 주인공이 은가은으로 확인됐다. 은가은은 지난주 극비리에 '밤을 걷는 선비'의 OST Part.2 '슬픈 바람'을 녹음했고, 15일 방송에 등장해, 리스너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곡은 22일 방송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슬픈 바람'은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인 스트링 연주가 아름다운 곡. 오준성 작곡가가 썼고, 흡혈귀와 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슬픔을 노래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음원은 23일 정오에 공개된다.
신예 은가은이 이처럼 화제를 모으고 있는건, 탁월한 가창력 덕분이다. 사실 SNS 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SBS '스타킹' 정도에 출연한 것이 이 신인가수의 전부였지만, '끝까지 간다'에서 자신의 가창력을 입증한 뒤, '밤을 걷는 선비' OST 참여까지 기회를 만들며 확실한 흥행 카드로 급부상했다. 귀여운 외모, 작은 체구와는 어울리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리스너들에게 좋은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은가은은 향후 신곡을 발표 하고 활동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이 예정돼 있다.